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의 3분기 영업손실이 4천3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6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내리고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4천300억원의 영업손실과 1조400억원의 세전 순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영업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확대된 것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고 8인치 생산 중단에 대비한 증산으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격 하락 지속 등으로 올해 4분기에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하이닉스에 대해 `최악의 영업실적이 주가의 저점`이라는 해석을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D램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로 내년 D램 공급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아질 전망이라며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만7천4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프로모스, 마이크론, 엘피다 등 주요 D램 생산업체들이 내년 D램 공급 증가율 전망을 올해보다 낮춰잡고 있다"며 올해 16% 증가했던 D램 웨이퍼 규모가 내년에는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D램 비트 증가율도 올해 66%에서 내년에는 30%로 낮아져 D램 시장의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키몬다 등이 8인치 생산라인을 퇴출시키면 공급 증가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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