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자체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와 금융회사들의 상담반을 통해 241건의 민원을 접수해 지금까지 179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중소기업의 요구 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수용한 사례는 56건으로 신규 대출 109억원(26건), 만기 연장 141억원(18건), 금리 조정 55억원(12건) 등 총 305억5300만원을 지원했다.
상담 유형으로는 신규 대출이나 보증이 146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만기 연장(24건), 금리 조정(19건), 외환·파생상품(8건), 제도 개선(6건)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과 17개 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11일부터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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