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인 사용자를 위한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신제품 ‘CLX-3175K·사진’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레이’ 모델인 CLX-3175K는 레이 시리즈의 특징인 초소형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팩스와 같은 불필요한 기능은 없애고 출력· 복사· 스캔 등 꼭 필요한 기능만 통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3-in-1 모델인 ‘CLX-2161K’ 보다 20% 이상 크기를 줄였으며 단순한 메뉴 버튼으로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PC에 연결해 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사용상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PC 연결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프린터에서는 보기 힘든 올 블랙 컬러에 고광택 소재의 테두리로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으며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해도 좋을 만큼 작은 크기로 디자인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 회사 박용환 전무는 “이 제품은 기존에 나왔던 모델을 개인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컬러 레이저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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