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반등을 기다리면서 보유할 만한 종목으로 IT를 추천했다.
삼성증권 소장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판매로 IT 경기를 분석한 결과 IT 경기가 저점을 통과해 향후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977년 이후 5번의 순환기의 평균 기간이 57.4개월이었고, 가장 긴 순환기였던 4순환기의 기간이 79개월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정황상 새로운 순환기가 시작된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소 애널리스트는 “출하와 재고 관점에서도 IT 경기 반등 시점이 임박했다”며 “국내 IT 산업의 재고 순환이 지난 2001년 IT 버블 붕괴 이후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하락이 크지 않을 전망이고, 미국도 작년 하반기부터 IT재고 조정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글로벌 경기둔화 확대로 소비위축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지만 주요국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이 재정 및 유동성 확대를 통해 경기부양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IT 경기에 고무적"이라며 "당장 IT 경기의 탄력적인 상승이 쉽지 않더라도 점진적인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삼성증권은 중장기 전략으로 IT를 보유하거나 점진적으로 매수하라고 제안했다. 선호 업종은 먼저 반도체, 다음으로는 휴대폰을 제시했으며 디스플레이는 비중을 축소하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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