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상관없이 젊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늙은이로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나이든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물리적인 나이는 누구든지 거스를 수 없다. 그러나 마음과 행동의 나이는 조절이 가능하다. 즉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나이를 재고 측정할 수 있다.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나이 드는 것이다.”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리고 그는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고 했다. IMF를 전후해서 나온 오륙도, 삼팔선이란 말이 지금까지도 돌아다니고 있고, 이 말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라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에게 닥친 절박한 처지를 반항도 해보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 이런 사람은 늙은 사람이다. 그러나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거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진정 젊은 사람이다. ‘나이 든 마흔보다 젊은 일흔이 낫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말이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