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되는 40인치 이상 LCD TV 중 10대 중 7대가 풀HD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발전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 대표이사 권상세)가 발간 한 " Monthly LCD & PDP TV Price History Data’"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시장에서 각 업체들이 40인치 이상 LCD TV 라인업의 70% 이상을 풀HD로 구성, 대형 TV에서 풀HD 제품군의 프로모션을 더욱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풀HD 제품은 화면 사이즈가 큰 제품군일수록 그 제품 구성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40인치와 42인치 제품은 70% 전후, 46인치대 이상의 제품에서는 거의 90% 전후가 풀HD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풀HD와 HD 제품 간의 가격 격차도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의 오예림 연구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제품군인 40인치 제품의 풀HD와 HD LCD TV의 평균가를 기준으로 보면, 올 해 4월에 풀HD LCD TV의 평균가가 HD 제품보다 약 35% 정도가 높았으나 8월에는 그 격차가 약 17%까지 줄어들었다.
따라서 향후 대형 사이즈대를 중심으로 LCD TV부문에서 풀HD의 비중이 더욱 빠르게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앞으로의 추이를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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