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이 미래의 캐시카우(Cash-Cow)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현황과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9.8%가 ‘미래 수익원이 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66.8%)이 대기업(53.1%)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64.3%)·건설업(61.3%)의 비중이 높았으며 정보통신서비스업 경우 35.3%만이 찾지 못했다고 대답해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환율·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40.0%), 불명확한 정책방향(16.3%), 고급정보 부재(13.2%), 내부의지 부족(12.0%) 등을 꼽았다. 성장동력을 찾은 기업만을 대상으로 성장동력화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타당성 검토(38.2%)·기술력 확보(26.6%) 등 초기 대응단계에 있는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5∼10년 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산업분야로는 △에너지·환경산업(29.5%) △정보통신(IT·22.3%) △생명공학(BT·20.0%) △나노기술(NT·6.3%) △금융산업(5.2%) △전기전자(4.8%) 등의 순이었다.
상의 측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사업화하는데 많은 애로를 느끼는 것 같다”면서 “규제개혁, 제도개선 방안들이 신속히 시행돼 그 효과가 기업현장의 투자의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준배기자 joon@
표<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현황>(단위:%)
기업구분 찾았다 찾지 못했다.
대기업 46.9 53.1
중소기업 33.2 66.8
계 40.2 59.8
※출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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