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줄고, 상여금도 줄고’ 올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추석연휴 휴무일수, 상여금 지급 수준 및 지급 기업 수가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08년도 추석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반월·울산·창원·구미·여수 등 전국 31개 주요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8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체 조사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3.32일로 전년 대비 1.4일 감소했다. 추석연휴 기간인 3일 이하로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1344개로 가장 많았다. 4일은 22.9%, 5일은 4.5%였다. 6일이상 휴무업체는 0.4%인 7개사에 불과했다.
150개사(8%)는 연속공정·납기준수·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정상가동(85개사) 혹은 부분가동(65개사)할 계획이다.
전체 조사기업 중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55.6%인 1037개로 지난해 추석의 62.5%대비 6.9%p 감소했다. 미지급업체도 작년보다 6.8%p 증가한 44.3%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100%이상 200%미만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이 24.5%인 455개사로 지난해 추석보다 3.3%p 감소했다, 200%이상 지급업체도 9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0.2%p 감소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고향에 가겠다고 대답한 근로자는 전체 62.5%로 전년대비 1.2%p감소했다.
최순욱기자 choisw@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