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기술·정책의 활용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콘텐츠 중심의 중점기술을 개발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및 개인전문가를 대상으로 2009년도 문화기술(CT) 과제발굴에 활용할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콘텐츠 관련 업무와 기능을 문화부로 일원화해 문화기술(CT) R&D 추진체계를 정비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단년도 과제는 물론, 기반·원천기술 개발을 필요로 하는 중장기 대형 과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기술수요 조사항목은 △기술과제명 △기술개발 목표 및 내용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기대효과 등이다.
이에 대해 문화부는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기존 단기과제 중심의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시장의 중장기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중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문화 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인프라의 고도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세계 5대 콘텐츠산업 강국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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