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의식이 빈약했던 1995년 설립된 에코프론티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금까지 환경 부문의 컨설팅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여러 기업 및 연구소 등에 지속 가능경영 컨설팅, 그린 IT 솔루션, 지속 가능 금융서비스, 글로벌 탄소배출권 사업 등의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최근 3년간 에코프론티어는 경제·사회·환경의 통합을 지향하는 지속가능 부문 전문그룹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올해 이 회사의 화두는 ‘글로벌’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확대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에코프론티어는 기능에 따라 사업 프로세스를 브레인, 파이낸셜, 비즈니스 실행의 크게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브레인그룹은 지속 가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제-사회-환경 시스템’의 구축을 주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국내 지속 가능 경영 컨설팅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의 지속 가능 발전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유도하고 있다. 컨설팅 및 정책연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싱크탱크(두뇌집단)’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환경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규 산업을 창출해 수익모델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에코프론티어는 앞으로 브레인그룹을 글로벌화해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까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3∼5년간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두고 환경 비즈니스를 진척시킬 계획이다.
파이낸셜 그룹은 국내 금융 기관에 투자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환경 비즈니스를 개발하려면 자금에 대한 기획, 금융 네트워크를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부문을 담당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실행그룹은 브레인 그룹에서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를 담당한다. 비즈니스 실행그룹은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환경기술·청정개발체제(CDM)·경영·글로벌 사업 전문가들을 확보했다.
에코프론티어는 더욱 고도의 지식으로 무장해 경제·사회·환경 시스템의 변화까지 주도하는 혁신그룹을 목표로 세계 해외 환경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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