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미래산업(대표 권승도)은 지난 상반기 신규 출시한 초고속 마운터 장비(모델명 Mx800)가 판매 호조를 띄면서 올해 전체 마운터 장비 매출액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Mx800 제품은 시간당 칩 표면실장 처리개수(CPH)가 9만2000회에 달하는 초고속 장비로 미래산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 상반기에만 마운터 매출액 규모가 지난해 연간 전체 마운터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은 연말까지 마운터 장비 생산라인을 확충하면 연간 1000대 규모의 양산능력을 갖춰 내년도 마운터 매출액도 올해보다 배 이상 신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달중 유럽형 전략 모델로 ‘Mx350’ 마운터 장비를 신규 출시하는 등 마운터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칩 마운터 시장은 연간 3조원이 넘는 규모지만 일본 업체들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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