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획일화된 건축물과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적인 국토환경디자인 기준인 ‘국토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디자인에 적용될 가치 및 원칙, 이를 실현하는 프로세스, 실행 지침 등으로 구성된다. 기준 제정은 이명박정부에서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국토환경디자인 정착 사업’의 핵심 사업중 하나로 그동안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으며, 앞으로 정책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하반기에 제정될 예정이다.
국가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면 내년부터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지역 내 디자인 기준을 제정하게 된다. 또한 지자체장이나 공공기관장은 특정 사업이나 특정 지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제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국토환경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경관법’에 의한 각종 경관계획 등에 적용해 디자인 원칙과 방향이 반영되도록 국토환경디자인 체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
과학 많이 본 뉴스
-
1
루닛 “AI 활용하면 응급환자 분류 시간 77% 감소”
-
2
새해 대형병원 차세대 사업 막 올라…수주전 후끈
-
3
성남산업진흥원, 산업안전·준법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4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5
KAIST, '호버 바이크' 핵심 기술 개발…접근 어려운 지역 구조 등 활용 기대
-
6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현장 점검
-
7
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 치료 권위자 임홍의 교수 초빙
-
8
전국 나노인프라 공정서비스 역량고도화 역점…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돕기 위해 달린다
-
9
[IITP 리뷰 원] 혁신적인 기술이 바꿀 미래 세상 '양자컴퓨팅'
-
10
웹케시글로벌·비에스지원, 베트남 DX시장 협력...현지 기업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제공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