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아이피티브이가 조작이 편리한 리모콘 개발을 통해 IPTV 활성화에 나선다.
오픈아이피티브이(대표 김용훈, 이하 오픈IPTV)는 지능형로봇 개발업체인 마이크로인피티니(대표 정학영)와 제휴를 체결하고 단순한 기능으로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리모콘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픈IPTV는 이번 제휴에 따라 단순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모션 인식 리모콘’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리모콘은 수십 개의 버튼으로 조작해야 하지만 ‘모션 인식 리모콘’은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반영하여 3차원 공간상의 사용자 움직임과 궤적을 인식해 포인터를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롤모션 조그셔틀을 통한 전후진 속도 조절, 볼륨 조절, 선택 영역 확대 등도 가능하다.
김용훈 오픈IPTV는 “IPTV의 복잡한 기능들을 얼마나 단순화시켜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느냐는 향후 IPTV 시장 확대와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첨단 기술을 가진 두 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소외계층도 IPTV에 대한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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