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웹기반 오피스 SW 선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1일 웹 기반의 문서 관리, 협업 솔루션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Microsoft Office Live Workspace)’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집이나 직장, 학교 등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MS 오피스 프로그램에 접속, 다양한 문서와 파일을 열어보거나 저장,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MS 윈도 라이브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 아이디로 홈페이지(http://workspace.officelive.com)에 접속만 하면 별도 다운로드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MS 오피스 프로그램의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모든 PC에서 문서 열람이 가능하며,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다만 문서 작성후 편집시에는 오피스 제품이 PC에 내장돼 있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000개 이상의 오피스 문서를 저장, 공유할 수 있으며, 각 문서를 작업 영역별로 분류해서 보관할 수도 있다. 또한 작업 영역별 친구 초대가 가능하고, 문서 조회와 편집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 공동 작업도 가능하다. 정식버전은 2009년 출시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