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축사관리도 IT로 한다’
가축의 출산과 발육상태를 살피고 도난도 예방할 수 있는 최첨단 IT장비가 전남지역 축산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전남본부(본부장 송기유)에 따르면 최근 전남 영암지역 축산농가 63개소에 초고속인터넷과 CCTV 등를 설치했다. 이번 영암지역 축산농가의 IT장비설치는 영암축협의 지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체로 추진됐으며 KT영암지점(지점장 정안영)이 각 축산농가별로 초고속인터넷과 CCTV 설치를 맡았다.
이번 장비 설치로 축산농민들은 인터넷으로 축사를 원거리에서나 야간에서도 살필수 있게 됐으며 특히 가축의 출산과 발육, 도난감시에도 큰 도음을 받고 있다.
이경호씨(48·전남 영암군 덕진면)는 “그동안 가축을 돌보기 위해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랐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절약과 함께 가축 사육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편근영 KT영암지점 고객만족팀장은 “최근 축사와 원예작물 재배하우스 등에 대한 원격감시 및 제어등을 IT를 활용해 통합관리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면서 “유비쿼터스시대를 맞아 IT영농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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