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최형탁)는 상반기 59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도 1조3388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9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수 판매에 영향을 끼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차량판매는 내수 2만1047대와 수출 2만8755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4만9802대에 달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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