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을 기점으로 AMD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퓨마’를 탑재한 노트북PC가 속속 선보인다. 이에 따라 인텔 ‘센트리노’가 장악해온 노트북 플랫폼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한국HP· MSI코리아는 이번 달 말께 퓨마를 탑재한 노트북PC를 내놓는다. 노트북 플랫폼은 CPU에 메인보드 칩셋, 무선랜을 결합한 것. 인텔은 2003년부터 센트리노라는 이름으로 플랫폼을 선보이며 플랫폼 시대를 열었다. 또 지난 달 그래픽 기능을 강화하고 전력 소모를 낮춘 센트리노2를 공개했으며 때맞춰 PC제조사는 센트리노2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AMD는 인텔보다 한 달 앞서 올해 6월 첫 플랫폼 퓨마를 공개했지만 이를 탑재한 노트북PC가 바로 출시되지 않아 주춤한 상태였다. AMD 퓨마는 그래픽 카드를 직접 만드는 회사답게 HD동영상과 3D그래픽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작업량에 따라 코어 전압과 클럭스피드를 단계별로 조절하고, 하나의 코어가 필요없을때는 아예 한쪽의 전력 공급을 차단해 배,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이 달부터 퓨마를 탑재한 노트북PC가 본격 출시되면 인텔이 독주한 노트북 플랫폼 시장에 일대 전쟁이 예상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AMD의 강점은 무엇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이라며 “비록 인텔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AMD코리아 측은 “AMD가 퓨마를 출시하며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의 노트북PC를 만난다” 라고 말했다. 또 “노트북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AMD코리아는 사운을 걸고 퓨마 보급에 나서겠다” 라며 “퓨마를 통해 현재 노트북 CPU 시장에서 10%대의 점유율을 20∼3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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