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망대]8월 7일

  ○…정부출연연구기관 20여 개가 운집한 대덕특구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자전거 출퇴근단 출범식을 갖는 등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폭증.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대덕특구는 대부분 자전거로 20∼30분 거리에 연구소들이 운집해 있어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어 더없이 좋다”고 일석이조임을 강조.

한편 일부 일부에서는 홀짝제 운행으로 하루걸러 차량 운행이 가능하자, 아예 기존 차량을 경차로 바꾸는 등 경차 운전자도 느는 경향.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이사장 공모가 불발로 끝나면서 재공모가 확정되자 이를 둘러싼 배경에 설왕설래가 한창.

일부 응모자는 이번 재공모에 대해 모 지역구 의원 견제설과 정부부처 길들이기설, 정치계 견제설 등을 제기하며 공모 무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

대덕특구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힘있는 사람이 올 경우도 일장일단은 있게 마련”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덕특구가 거듭날 마지막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안다”고 한마디.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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