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만국우편연합(UPU) 총회에서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PU는 2001년부터 143개국 우정청을 대상으로 국제우편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우체국 EMS는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금상을 받았다.
우체국 EMS의 정시배달률이 95%를 넘고 도착률은 98%, 배달 전산자료 입력률도 95% 이상인 점 등이 UPU가 밝힌 선정 이유다.
우본의 우체국 EMS는 긴급하고 안전한 송달이 필요한 서류와 상품견본 등을 접수 직후 1∼3일내 해외에 배달하는 특송서비스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140여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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