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소재 기업의 대일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부품소재 수요·공급업체 간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을 외국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일본 내 13개 수요 기업을 참여시킨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품·소재를 구매하는 수요 기업이 품질의 신뢰성 기준을 제시하면 부품소재 공급기업과 관련 연구기관이 협력, 해당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요 기업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에 일본의 13개 수요기업과 국내 52개 부품소재기업, 14개 신뢰성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여기에 정부는 45억원을 지원한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이 사업을 통해 일본 사무기기 제작사인 U사와 양해각서를 교환,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를 납품하기로 했다. 또 인텍은 일본의 카메라렌즈 전문회사인 S사에 진공증착 장치 모듈을 수출한다.
김성진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은 “일본 기업이 구매업체로 참여하면서 내년까지 총 1억달러의 구매 확약이 이뤄졌다”며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총 2500억원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45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업체 간 신뢰성상생협력사업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국내 수요대기업들과 83개 중소 부품소재기업이 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함께 12개 과제에 공동 참여한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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