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의 연료전지차(FCV) ‘X-Trail’이 독일 뉘르부르크 서킷을 질주했다. 연료전지차가 서킷을 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닛산의 연료전지차 ‘X-Trail’이 독일의 뉘르부르크 서킷을 질주,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았다. 랩타임은 11분 58초를 기록했다.
‘X-Trail’은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차로 수증기만 배출한다. 닛산의 콤팩트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 배터리는 차량에 시동을 걸고 가속 상태에서 파워를 올릴 때 사용되며, 감속 시 생겨나는 운동 에너지는 배터리에 저장된다.
2006년부터 일본과 캘리포니아에서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를 거쳐온 ’X-Trail’의 공식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다. 최대 마력과 토크는 각각 90kW(120마력), 280Nm이다.
‘X-Trail’ 닛산의 CO2 감축을 목표로, 배기가스는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는 중장기 환경 전략인 ‘닛산 그린 프로그램2010’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닛산은 2015년 연료전지차 대량 생산을 목표로 삼고 연료전지차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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