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5년 만에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0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순이익 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17.6%(+1,558억원), 영업이익 110.4%(+127억원) 순이익은 87.0%(+40억원)나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기는 MLCC, 카메라모듈 등 핵심제품들의 지속적인 물량 증가와, LED, 플립칩 기판 등 신규사업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나,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재료비 증가와 지속적인 판가 인하로 이익은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판부문은 플립칩 기판과 고밀도 기판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2,940억원) 대비 11.6% 증가한 3,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칩부품사업은 기술적 리더십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대용량 MLCC 물량이 대폭 증가한대 힘입어 전분기(1,580억원)보다 24.1% 증가한 1,9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진동모터 등의 수요 증가로 OS(광, Opto System)와 RF(무선고주파, Radio Frequency)사업은 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IT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 신규 고성장 제품 육성 ▲ 비용구조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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