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시장이 향후 5년간 연간 성장률 9.2%를 기록하며 오는 2012년 2000억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24일 한국IDC가 내놓은 ‘한국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SW 시장 분석·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대 저성장에 머물렀던 스토리지 SW 시장은 올해 8%대 성장률로 9%대였던 지난 200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 SW 시장은 올해 1535억원, 내년 1675억원 규모를 형성한 후 9%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2년 2187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는 지난해 저성장은 일시적인 수요 조정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앞으로는 백업·아카이빙, 데이터보호, 비정형 데이터 관리 등 스토리지기업의 SW 사업확대와 맞물려 비교적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환 연구원은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에 따라 일정 부분 IT 투자 감소가 예상되지만 IT인프라 관리 영역인 스토리지 SW는 관리 효율성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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