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모빌리티를 통해 미국에 신작 모바일게임 2종을 출시했다.
하나는 독일 핸디게임즈가 개발한 ‘고식(Gothic)3’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 유월드게임즈의 ‘더 슈라우드’다. 고식3는 유명 PC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작품이다.
슈라우드는 전통적인 모바일 RPG게임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2종의 게임은 해외 개발사들의 게임을 퍼블리싱한 것이라서 게임빌의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규창 게임빌USA 대표는 “갈수록 단말기 성능이 향상되면서 RPG 장르는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두 작품 모두 높은 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예상된다”고 말했다.
AT&T모빌리티는 현재 7010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사다. 게임빌은 올해 상반기까지 AT&T모빌리티에 11개 모바일게임을 공급, EA모바일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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