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제2차관, `아세안+3`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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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사진>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아세안 회원 10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박 차관은 역내 국가간 지속적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06년부터 우리나라가 제안해온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 설립 추진계획을 소개해 필리핀 등 다른 국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 차관은 또 재해대비 기술·신종전염병·원자력 및 BT 등 아세안 국가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과학기술을 통한 국제협력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9일에는 싱가포르국립대를 방문해 탄 코르 추안 수석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싱가포르국립대 한인교수들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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