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을 탑재한 평판 TV 신제품 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타임머신 스페셜 에디션’은 LCD TV ‘선샤인’ (모델명 47/42LG50ED)과 PDP TV ‘토파즈’ (모델명: 50/42PG31RD) 각각 2개 모델씩이다. 이로써 타임머신 기능을 탑재한 LG전자 평판TV의 모델 수는 14개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지금까지 프리미엄급 평판TV 위주로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해 왔으나 베이징 올림픽 특수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준 프리미엄급 모델로 그 기능을 확대했다. 이들 신제품 가격은 올해 출시한 같은 인치대의 타임머신 제품에 비해 10만∼ 70만 원 정도 싸다.
LG는 또 타임머신 기능도 개선했다. 올해 새로 개발한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은 160Gb 하드디스크로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버튼 하나로 별도 저장기기 없이 녹화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약 녹화 캘린더, 미리 보기 화면 등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달부터 8월 25일까지 두 달 동안 스페셜 에디션 구입 고객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닌텐도 위를 주는 사은 행사도 벌인다. 이 회사 이우경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타임머신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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