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넷정보기술(대표 이창하)은 건양대학교병원에 데이터베이스(DB)보안 솔루션 ‘미들만(Middleman)’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미들만은 DB서버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의 조작·유출을 막을 뿐 아니라 열람·조회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통제 감시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과 온라인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 DB에 대한 접근을 제어·감시·검색·기록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통제로 보안영역을 한정하는 기존 DB보안솔루션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DB로 향하는 모든 접속을 감시할 수 있고 주민번호 등 특정 컬럼을 숨김으로써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의료기관에 적합한 아키텍처를 갖췄다.
건양대학교병원 이상헌 의료정보팀장은 “고객 정보 유출방지는 의료기관의 핵심 보안 이슈”라며 “치료 기록 등 극히 개인적인 기록들로 유출 시 상업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많아 환자 DB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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