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은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살리기로 만년 소비도시였던 광주를 명실상부한 생산도시와 수출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쏟아 각종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지역산업기반 강화와 공격적 투자유치가 뒷받침돼 광주시 역사상 최초의 ‘수출 100억 달러 시대 개막’과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5인 이상 제조업체 수 증가율 전국 1위’ ‘연속생산증가율 전국 1위’ 등의 금자탑을 세워 생산도시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디지털가전산업, 광산업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앞으로도 지역의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디지털 가전, 광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10년까지 13만4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문화수도 조성을 통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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