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운호퍼 분자생명공학연구소 전남 화순에 들어선다

  세계적인 공학응용기술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분자생명공학(IME)연구소가 전남 화순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방한 예정인 라이너 피셔 프라운호퍼 IME연구소장과 전남 화순 생명의약산업단지에 가칭 ‘프라운호퍼 한국생물의약연구소’를 설립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피셔 소장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해 세부적인 사업과 투자계획 등을 논의한 뒤 다음달 말께 투자합의각서(MOA)를 교환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는 정보, 통신기술, 생명과학, 소재 및 부품 등 7개 분야의 응용기술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화순에는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소를 한국 분원식으로 이르면 오는 2009년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전남도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설립에 총 3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21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나머지 90억원은 전남도와 화순이 각각 50% 비율로 나눠 부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화순에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유치해 백신·세포 치료제 등 신약 개발과 업화로 세계적인 백신·메디컬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장주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프라운호퍼연구소의 화순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 예산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면서 “세계적인 연구소가 화순에 들어설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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