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소재 업체인 지디가 청주산업단지로 이전한다고 청주시가 17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이 업체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373억원을 들여 청주산단 내 유휴부지 1만1천여㎡에 공장을 세운 뒤 이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 올 하반기 일부 공장을 신축해 설비 투자를 거쳐 11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디는 휴대폰과 노트북용 LCD 유리를 얇게 깍는(연막가공) 사업을 하는 업체다. 청주시는 이 업체의 이전으로 350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청주산단 내 입주 업체들의 첨단업종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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