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IFRS(국제회계기준) 패키지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마이크로폴리스(대표 김명준 www.micropolis.co.kr)는 최근 현대백화점과 IFRS패키지를 공급키로 게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올해 초 국내 유일의 통합 연결결산관리를 위한 패키지 솔루션인 ‘콘타블로’를 출시했다. 현대백화점은 26개 계열사 중 연결대상인 21개사에 콘타블로를 적용해 연결결산을 하게 된다. 패키지 형태로 IFRS 제품을 출시한 기업은 SAS코리아 등 극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보통 IFRS 회계적용을 위해서는 이미 구축한 전사자원관리(ERP)에 IFRS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과 자체 개발, 패키지 도입 등 3가지로 나눠지는 데 금융권은 자체 개발로, ERP 구축 기업들은 IFRS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 개발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가 ERP 구축 기업이 전체 기업의 7분의 1에 불과해 패키지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IFRS구축 기간이 대략 4개월 이내여서 자체 개발에 기해 절반 정도 구축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현대백화점 수주를 계기로 6월 내에 10여개 기업과도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계제도 변경에 따라 2011년부터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 기업, 2013년부터는 자산규모 2조원 이하의 상장 기업에까지 연결재무제표가 기업의 주 재무제표로써 연 2회 공시돼야 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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