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을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기숙형 인터넷 중독 치료학교’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탈출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모두 60명의 고위험 중독군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숙형 치료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옛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기숙형 치료학교는 1∼3기로 나눠 11박 12일 일정으로 세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 기수마다 20명씩 입소하게 되며 각종 검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심리검사와 개인상담·분노 조절 프로그램·중독 개념교육·취업 및 진료교육·수련활동·자치활동 등으로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자제력과 조절능력·사회성 등을 기르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기숙형 치료학교 운영을 마친 뒤 참가자의 인터넷 중독 개선효과를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기 입소 대상은 이미 확정됐지만 7월 중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3일까지, 10월에 열리는 3기 프로그램은 9월 중 각각 신청하면 된다. 문의 한국청소년상담원 (02) 2250-3174
이수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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