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명문 대학과 우리 정부 및 기업이 힘을 합쳐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교육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넥슨(대표 권준모)의 협력을 얻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글로벌 게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정보통신대학(학장 박명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이수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석사과정 무시험 입학과 전액 장학금이 주어진다. 7학기 동안 이 프로그램 내의 과목을 이수한 후 8학기에는 게임산업진흥원이나 넥슨에서 학점이 인정되는 인턴십 과정을 밟게 된다.
게임산업진흥원 인턴십 이수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1년 6개월 동안의 정식 석사과정을 무시험으로 진학할 수 있다. 또 넥슨 인턴십 이수자는 넥슨 취업이 보장된다.
게임산업진흥원은 카네기멜론대학 진학자의 학비 50%를 지원한다. 이를 마친 후 넥슨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 넥슨이 나머지 학비도 지원한다.
한정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인력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 이 우수 인력을 다시 미래성장 동력인 게임 산업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학부에 이어 대학원에도 비슷한 과정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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