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화재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3차원(3D) 기반 GIS와 문화재 DB가 구축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올해 12월까지 전국 목조건축문화재에 대해 화재진압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문화재 도면 등 화재진압 활용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인천의 전등사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3차원(3D) 지리정보시스템(GIS)를 구축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목조건축문화재의 화재대응 DB 구축은 숭례문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마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정정보DB구축사업의 소방방재청 과제인 소방대상물 DB구축사업의 주요 과업 중 하나로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전국 소방관서는 목조건축문화재의 화재대응 DB 구축을 위해 주요 목조건축문화재 2233개소에 대해 진입로·소화전 위치·소방차량 배치방법 등 화재진압시 필요한 정보들을 조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발생시 소방상황실에서 즉각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문화재 화재대응 DB구축이 완료되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목조 문화재의 내·외부 구조를 신속히 파악해 화재진압 작전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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