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 www.sem.samsung.co.kr)가 가격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LED BLU를 출시,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LED BLU는 밝기가 개선된 자체 LED칩과 독자적인 형광체 기술을 적용해 LED 개수를 35% 줄여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TV업계에서 LED BLU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나 비싼 가격이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다"며 "지난해 LED칩 사용량을 1/3로 줄인 White LED BLU를 개발해 가격을 40% 낮춘 이후, 또 다시 LED칩 사용량을 35% 줄여 가격을 절반으로 낮춤으로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다음 달부터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전 모델을 타겟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방원 삼성전기 LM(Lighting Module) 사업팀장(상무)는 “내제화된 LED칩 생산능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 BLU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여 새롭게 탄생할 LED BLU시장을 선점해 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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