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글로벌 소싱 전략으로 휴대폰 부품 업계가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는 곳 휴대폰 부품 산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류성록,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소싱 전략에 따라 휴대폰 부품 업체들은 향후 단가 인하 압력, 제한적인 물량 증가 등 부정적인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산업의 호조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의 수익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품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눈에 띄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거래선 다변화가 가능한 업체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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