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Green Energy EXPO 2008)가 21일 대구EXCO에서 개막됐다.
오는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로 많은 국내외 190개사 478개 부스(해외 78개사 185부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11개 분야의 제품들이 빠짐없이 출품됐다. 이 중 태양광산업분야에 출품한 업체가 124개사로 전체의 65%를 차지해 기후변화협약과 이산화탄소배출 규제 등에 대한 세계적인 트랜드를 반영했다.
독일과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업체가 전체의 40%를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전시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선텍파워와 썬파워, 잉리솔라, 듀폰 등 세계적인 에너지기업들이다.
최근 스페인 등에 태양광 모듈 60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은 현대중공업과 솔라홈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대성그룹, 다결정 태양광전지 생산업체인 미리넷솔라 등 굵직한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전시기간에 전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도 잇따라 열린다. 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 에너지기술과 산업을 소개하고, 그외 에너지효율세미나, 독일 및 프랑스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산업 설명회, 탸양광사업단세미나, 신재생에너지자원지도활용시스템 구축 워크샵 등을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둘러보는 산업시설투어프로그램과 현대자동차 주관으로 연료전지자동차(FCEV) 시승회도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