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로봇기술자격증 시험, 최종 합격자 40여명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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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제 2회 로봇기술 자격증 시험이 18일 낮 2시 광운대학교 참빛관에서 열렸다. 이날 광운대 고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명의 응시생들이 필기와 실기시험을 위해 몰려들어 로봇기술자격증 취득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응시자들은 객관식 50문제로 구성된 필기시험은 난이도가 적절했지만 등급별로 6∼10개의 주관식 문제로 구성된 실기시험은 대체로 어렵다는 평가를 했다. 로봇자격증 실기시험이 처음 실시된 탓에 어떤 교재로 준비할지 사전 정보가 부족했다는 것. 시험을 주관한 제어로봇시스템학회은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로봇기술자격증의 필기, 실기별 종합안내서를 7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오 로봇기술자격증 운영위원장은 “제 2회 로봇기술자격증 시험을 계기로 필기와 실기분야 출제시스템을 완성했다. 오는 8월 시행되는 제 3차 로봇기술자격증 시험부터는 고사장을 지방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2차 로봇기술자격증 시험 결과는 다음달 10일 공식 웹사이트(www.robotest.or.kr)에서 발표되며 약 40명의 최종 합격자가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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