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PC용 직렬버스 규격인 PCI익스프레스(PCIe) 표준 규격에 맞춘 핵심 IP 코어를 개발하고, 최근 국제 PCI 개발자 공식 포럼(PCI-SIG)으로부터 표준 호환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PCIe IP 코어는 PC와 서버 등 컴퓨터 주변기기에서 PCIe 호환성 장치나 주변기기를 개발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IP 핵심 기술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PCIe는 초당 전송속도가 250메가바이트(Mbyte)∼8기가바이트(Gbyte)로 USB에 비해 최소 5배에서 최대 17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김성운 서버플랫폼연구팀장은 “PCIe 표준에 따른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계속적으로 진화하는 표준규격에 맞도록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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