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스포츠(대표 이인현)는 스크린골프의 원조기업인 미국 풀스윙골프의 국내 공식수입원이다.
풀스윙골프는 세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기술을 개발한 이후 시장을 선도해왔다. 풀스윙골프의 장점은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고 실감나는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볼의 위치에서 홀컵까지 스크린에 펼쳐진 라이에 따른 어드레스 샷을 하거나 볼을 놓고 치는 위치도 자유자재다. 왼손 골퍼도 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고 어프로치, 칩샷, 퍼팅과 같은 쇼트 게임은 1㎝까지 감지한다.
볼이 슬라이스나 훅이라면 어느 정도의 커브를 갖는지 실제 필드에 나가서는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본인의 구질을 바로 체크 할 수 있다. 경쟁사들의 장비는 구질 데이터가 정확지 않아 초보는 즐길 수 있지만 구력이 높아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풀스윙골프는 필드에서 칠 때의 성적과 관계없이 더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그것은 게임기이지 스크린 골프가 아니라는 제품철학을 갖고 있다.
한국은 국토가 좁아서 스크린 골프인구는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초보자가 아닌 중·상급자가 스크린골프방에 몰리면서 수준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고객들의 골프실력이 높아질수록 정밀도가 높은 시스템을 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뛰어난 기능에도 불구하고 풀스윙골프가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은 것은 국산제품에 비해서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우리 골퍼들이 원하는 한국어 버전과 한국골프코스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풀스윙 본사는 세계 최대인 한국의 스크린골프 붐을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버전 출시와 한국코스 출시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한국어 버전과 한국골프코스가 나오게 되면 점유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자신했다.
풀스윙골프는 초보에서 프로까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크린골프장비를 한국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진성스포츠의 독점 총판체제로 저렴한 가격에 장비를 보급한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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