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민 LG전자 상무(오른쪽)와 쟈크모 오비디 프라다 이사가 8일 도쿄에서 열린 프라다폰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일본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해 샤인폰, 초콜릿폰을 비롯한 글로벌 히트 제품에 이어 초고가 프리미엄 휴대폰인 프라다폰까지 출시했다.
LG전자 측은 이통 사업자들과 휴대폰 업체들의 공고한 협력으로 난공불락의 요새로 남아 있는 일본 시장에서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올해 7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8일 일본 도쿄에서 이규홍 LG전자 부사장(일본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다폰(모델명 LG-L852i)’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향 프라다폰은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를 통해 내달 시판된다.
프라다폰은 3세대(G) 휴대폰이 대부분인 일본 공략을 위해 7.2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속하양패킷접속(HSDPA)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글로벌 로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규홍 부사장은 “프라다폰은 소유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부여해 주는 진정한 명품 휴대폰으로 일본 시장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급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프라다폰은 600유로의 고가에 출시된 이후 가격 인하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40개국에서 8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LG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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