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신뢰 회복 민·관이 손 잡았다

 기생충 통조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해 식품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지역 특산물 개발을 통한 먹거리 신뢰 회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역 특산품 신유통 채널 개척을 위해 제로마켓·다리컨설팅·길코퍼레이션·한국식품연구원 등 민간기업 7곳과 함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 마케팅 및 유통 활성화 2차 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인 제로마켓은 온라인 유통 채널 구축을 전담하고 길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유통망 제공, 다리컨설팅은 지역특산물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컨설팅 제공, 한국식품연구원은 지연 특산물 품질 관리체계 구축, 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 특산물의 DB 구축을 담당하고 법무법인 지성은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지경부는 RIS사업 일환으로 인천 남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3일까지 ‘전라도·강원도 향토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창 장류연구소 RIS사업단이 개발한 장아찌류와 동신대 나주배 활성화사업단이 개발한 배 관련 가공상품 등이 판매된다. 이밖에 홍천에서 생산한 도라지청, 완도 재래돌김 등 전라도와 강원도의 대표적인 농수산 특산품 130여 가지를 전시, 판매한다.

 정두철 RIS사업단장은 “농어촌 경제를 살리면서 동시에 수도권에서 믿을 수 있는 지역 먹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전문 판매 담당자와 유통 채널 구축, 제품 홍보, 디자인 개발 등 패키지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지역 중소업체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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