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 방송 콘텐츠 서비스에 나선다.
NHN(대표 최휘영)은 MTV네트워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음악전문채널인 ‘MTV’와 어린이 채널 ‘닉’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방송 콘텐츠를 ‘네이버’와 ‘쥬니버’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또 이번 제휴를 통해 UCC 활용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이용 방안에 합의, 이용자들에게 연속 3분 이내 길이로 자신이 원하는 방송 콘텐츠의 부분 장면을 네이버 내의 블로그나 카페에 자유롭게 스크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NHN은 MTV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연예오락프로그램과 ‘애쉬튼 커쳐의 펑크드’, ‘핌프 마이 라이드’ 등 해외 프로그램 및 어린이 전문채널 니켈로디언의 킬러 콘텐츠인 ‘보글보글 스폰지밥’, ‘하이 도라’ 등의 애니메이션과 인터액티브 게임 등 다양한 아동 전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들에게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서도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UGC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태진 NHN 제휴지원실장은 “이번 제휴는 네이버의 합법적인 방송 콘텐츠 활용 방안이 해외 기업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근호 MTV네트워크코리아 부장은 “이번 NHN과의 제휴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MTV 네트워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한 예”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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