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버업체가 일본 시장에서 IBM, HP 등 글로벌기업을 제치고 20억원 규모 서버 공급권을 따냈다.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 www.eslim.co.kr)는 회원 100만명을 보유한 일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2위업체 그리(대표 다나카 요시카즈 www.gree.jp)와 x86서버 638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그리는 모바일SN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슬림을 비롯한 IBM, HP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실시해 이슬림을 공급자로 선정했다. 그리는 올 연말까지 1400여대 서버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어서 이슬림은 향후 공급권 확보와 관련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슬림은 지난해 5월 일본 지사 설립 이후 일본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위주로 서버를 공급했으나 이번 사업 수주로 사실상 일본에서 첫 대형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
이슬림은 일본 지사를 통해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1U형 서버 ‘이슬림 SV7-2186b’ 638대를 다음달 말부터 그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기업과의 경쟁을 이기고 수주해 이슬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일본 SNS 및 인터넷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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