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KTF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커피샵타이쿤2008’은 스미스앤모바일(대표 신지형)이 개발한 전형적인 타이쿤 게임이다.
요즘 젊은 층들에게 인기있는 커피전문점을 소재로 바리스타 직업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미 SK텔레콤에서 ‘커피타이쿤2008’로 서비스해 타이쿤 장르에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손님의 주문을 받은 후 재료 넣기와 토핑 넣기를 거쳐 커피를 만들고 각각의 손님에 맞는 커피를 배달하면 임무를 완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커피 개발과 매장 꾸미기 등 업그레이드 요소와 미션, 홍보, 아르바이트 시스템 등 타이쿤 게임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흥행코드를 모두 갖췄다. 3가지 미니게임이 추가돼 유저들에게 2배의 재미를 준다.
전단지 홍보를 통해 명성도를 올리는 ‘전단지’, 가게를 방해하는 건달을 쫓아내는 ‘건달’,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가난남을 쫓아가서 잡는 ‘도주’ 등 별도 게임으로 나와도 손색 없을 완성도 높은 미니게임이 나온다.
나윤호 스미스앤모바일 이사는 “KTF 서비스에서는 매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입해 들으면서 게임을 즐기고 구매한 음악을 다시 벨소리로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저들에게 게임 이외의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한 배려다.
스미스앤모바일은 KTF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운로드 받은 유저를 대상으로 닌텐도 위(Wii), 스타벅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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