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사진>은 30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 되기 위해 시스템 LSI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며 반도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IT-SoC협회 조찬세미나에서 “반도체 장비 및 원부자재 업체의 상생 프로그램처럼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 팹리스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계별 상생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상생 프로그램을 위해 팹리스 업체 30∼50개를 선발해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경우에 따라 정부가 대기업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50억원이 없어 망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대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수급펀드도 만들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사장은 또 “최근 반도체산업협회도 시스템 LSI 사업을 육성안을 내놓는데 디스플레이산업협회를 비롯한 유관 협회는 물론이고 관련 학회도 하나로 통합해 힘을 결집해 한쪽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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