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DVB-H(Digital Vedio Broadcasting - Handheld, 유럽 모바일 TV 기술)의 양대 기술 표준인 OMA-BCAST와 DVB-CBMS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TV폰 `SGH-P960`을 유럽에 5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DVB-CBMS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TV폰은 출시가 되었지만, OMA-BCAST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TV폰 출시는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두가지 모바일 TV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만큼 `P960`은 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유럽 어디서든 출시가 가능하다.
`P960`은 2.6인치 QVGA TFT LCD에 삼성의 화질 개선 기술인 DNl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적용했다.
TV 채널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ESG(Electronic Service Guide)기술은 물론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 기능,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타임 쉬프팅(Time Shifting)기능 등도 탑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금속 재질에 16.7mm 슬림 슬라이드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300만 화소 카메라, 뱅앤올룹슨 ICE Power 앰프, MP3,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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