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정식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제작한 ‘KBO 프로야구 08’을 3개 이동통신사에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감이다. KBO 선수들의 실명과 공식데이터는 기본이고 기존 투수 시점에 타자, 중계 시점을 추가한 3가지 시점을 자유롭게 활용해 야구 실황 중계를 보는 듯한 현장감 준다. 좌우타자 교체시의 시점 변화와 그림자 효과 등의 세심한 묘사도 놓치지 않았다.
시스템 면에서는 코스 예측 시스템과 구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구단 별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는 각 8개 구단 별 메인 타이틀, 경기결과 화면, 구장 등 전용 스킨과 마스코트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을 테마로 한 게임인 셈이다.
게임은 올스타전, 정규시즌, 포스트 시즌, 스토브리그,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다.미니게임에서는 홈런 더비, 퍼펙트 피칭으로 추가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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