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은 23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은 더 빠른 속도, 더 높은 품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의 기울이고 있다”면서 “물류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정보기술(IT)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첨단 IT를 이용한 물류혁신은 국제무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관세행정에도 일대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전 세계 관세당국자, 기업가, 연구원, 무역·물류업계, IT업계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의 폭발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술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