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나노하이텍(대표 김대운)은 이달부터 비오이하이디스에 12.1·13.3인치 발광다이오드(LED) BLU를 공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하이텍이 수준한 LED BLU는 비오이하이디스가 미국 HP에 납품하는 노트북용 LCD 패널로 월 1만장 규모다. 나노하이텍은 또 중국 LCD 패널업체인 비오이오티사로부터 최근 14.1인치 LED BLU 개발업체로 승인받아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들 패널업체에 공급하는 LED BLU는 초슬림 프리즘 도광판(0.7mm)을 적용, 기존 냉음극현광램프(CCFL)에 비해 휘도는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무게도 20% 줄였다. 나노하이텍은 올해 LED BLU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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